변덕쟁이 오렌지로드(きまぐれオレンジ☆ロード키마쿠레오렌지로드)의 작가
마츠모토 이즈미(まつもと泉)씨가 향년 6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지병인 '뇌척수액감소증'으로
힘든 투병생활과 재활을 이어나가시던 작가님은
2020년 입원치료중 62세 생일을 1주일 앞둔
10월 6일 새벽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마츠모토 이즈미 대해 WAVE STUDIO에서 여러분에게의보고]
마츠모토 이즈미는 이번달 6일 자정을 넘어
전부터 입원 요양중인 병원에서 영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공사에 걸쳐 교제를 해주신 분들,
그리고 작품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마츠모토 이즈미는 뇌척수액 감소증으로 인한 부정수소에 시달리면서도
업무 복귀에의 의욕에 불타 투병을 계속해 왔습니다만,
몇 년 전 수술한 심장에도 불안을 느끼고 있어
유감스럽게도 몸이 유지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의사에 따르면 고통받지 않고 수면 중에
그냥 편안하게 떠나셨다고 했어요.
또한 장의는 이미 가까운 이들끼리만 거행되었으므로,
공양이나 조의금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략하게나마 이렇게 글로써,
마츠모토 이즈미에 대한 보고를 하겠습니다.
새삼스럽게 생전에 신세를 졌던 여러분께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마츠모토 이즈미의 작품을 널리 즐기시길 바랍니다.
부탁 드립니다.
WAVE STUDIO
마츠모토 이즈미(본명 테라지마 카즈야)작가님은
집영사 주간소년점프에서 '오렌지 로드'를 연재해
80년대 초반 점프러브코미디 만화의 붐을 주도하셨습니다
이분덕에 점프에서 1개정도는 러브코미디만화가 연재되는 전통이
생기게 되었을 정도입니다
(당시 소학관의 타카하시 루미코, 아다치 미츠루 작가의 대항마)
바스타드의 작가 하기와라 카즈치와
정령사의 작가 오카자키 타케시 작가가
마츠모토 이즈미작가의 어시출신입니다
오렌지 로드 연재당시
작품의 히로인인 '아유카와 마도카'는
점프 역사상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히로인이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무지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한때 작품을 통해 저를 무척이나 즐겁게 해주시고
'아유카와 마도카'라는 궁극의 히로인으로
가슴 설레게 해주셨던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만화(웹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우 김재원, 알고보니 웹툰회사 CEO!!! (0) | 2023.02.03 |
---|---|
신작정보) '던만추'작가가 스토리를 담당한 신작만화 '지팡이와 검의 위스트리아'!!! (0) | 2020.11.10 |
댓글